제품 리뷰/기초 제품 / / 2023. 1. 22. 02:23

[얼굴] 마스터 소프트 토너 (mixsoon , UNA) 리뷰

마스터 라인의 두 번째 출시 제품인 마스터 소프트 토너에 대해,  제형, 성분 및 사용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목차

     

    제품 형태

    불투명한 콧물 제형의 토너입니다. 제형에 비추어 볼 때 닦토보다는 무겁게 흡수시키는 스킨으로 사용하기 적합해 보입니다. 300ml 용량으로 양은 충분하지만, 가격이 25000원으로 저렴하진 않습니다. 적당히 손에 덜어 흡수시키거나, 화장솜을 이용해 닦아주는 것이 일반적인 사용법입니다. 하지만 제형을 고려했을 때 닦아내기보다는 솜에 충분히 적셔 스킨팩처럼 활용하는 것이 더 유용하게 느껴집니다. 제품의 용기는 투명하고 입구는 간결하게 생겼습니다. 뚜껑이 붙어 있는 방식이라 분실에 대한 위험성은 적어 보입니다. 딱히 패키지가 고급스럽다거나 독특하진 않습니다. 

    제품 용기

    제품 성분

    믹순 X 유나 콜라보인 마스터 라인의 제품들은 제품 성분에 특히 각별한 신경을 쓴 제품들이라 성분에 대한 이야기는 빠뜨릴 수 없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 제품 설명에서 발췌한 제품 성분에 대한 설명입니다. 우선 토너인 제품이므로 가장 많은 비중은 정제수입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에 부틸렌글라이콜, 메틸프로판다이올과 같은 성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병풀 추출물, 판테놀 등도 눈에 띄는 성분들입니다.  부틸렌글라이콜과 메틸프로판다이올은 보습뿐만 아니라 보조적으로 항균, 항산화 기능도 있고 제형을 좀 더 부드럽게 해 줍니다. 또한 흡수력도 증대시킬 수 있어 화장품에서 흔히 쓰이는 성분입니다. 병출 추출물이나 마데카소사이드는 진정, 재생 성분으로 익히 알고 계실 성분들이고요. 좀 낯선 프스포리피드, 하이드로제네이티드레시틴의 경우에는 장벽 강화보다는 유화제로 이해하는 것이 더 합당할 것 같습니다. 왜 피부장벽강화 성분으로 분류해 두었는지 조금 의아하네요. 

    제품 후기

    마스터 세럼이 출시 이후 함께 사용할 토너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이후 출시된 것이 마스터 소프트 토너인데요 그래서 성분이 많이 겹칠 수도 있고, 제작하는 사람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병풀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절대 마스터 라인을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해당 제품은 토너 만으로도 꽤 좋은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기능성 토너로 보기엔 가볍고, 닦토로 보기엔 무겁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형이 아래 처럼 콧물 스킨에 가까운 제형이기 때문입니다. 

    제품 손등 시연 사진

    가장 좋은 사용 방법은 손에 덜어 완전히 흡수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사치를 부리는 날에는 화장솜에 덜어 스킨팩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형에 비해서는 흡수가 빠르고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기획 의도에 부합하게 마스터 세럼과의 시너지가 좋습니다. 지난번 리뷰에서 마스터 세럼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토너와 연계해서 사용할 경우에 훨씬 안정되는 피부가 느껴졌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서는 약간 끈적거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발림성과 흡수력이 좋은 상태에서 최대한 수분감을 채울수 있도록 무겁게 만든 느낌입니다. 

     최근에는 가격대가 괜찮은 토너들이 참 많고 제품력도 좋습니다. 제가 모든 토너를 다 사용해본것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마스터 소프트 토너는 기초에 시간을 투자하시는 분들에겐 꽤 괜찮은 제품입니다.  보습이 되는 토너, 스킨 제품 중에서는 마무리감이 가장 깔끔하고 제품력도 좋습니다. 마스터 세럼을 꾸준히 사용한다면 묶어서 세일을 많이 하니 같이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아서 저는 재구매하였습니다. 

     

     

     

    글 제목 이미지파일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