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기초 제품 / / 2022. 12. 26. 22:43

[얼굴] 마스터 젠틀 레시피 폼 클렌져 (mixsoon , UNA)

 유명 유투버인 유나 (채널 : 뷰티클라우드) 님과 믹순 브랜드가 함께 개발한 마스터 젠틀 레시피 폼 클렌져 (이하 유나 클렌저)의 사용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제품 오픈과 동시에 구매하였고, 제법 꾸준히 사용하였습니다. 곧 포스팅을 하겠지만 유나 님의 첫 화장품인 믹순의 마스터 세럼이 너무 만족스러워 그 이후 믹순과 함께 제작한 상품은 다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 제품들을 전부 후기를 작성하려고 하니 기대해 주세요 ^^

 

목차

      먼저 저는 오래전에 클렌징폼으로 피부 트러블을 박멸한 경험이 있기에, 클렌져 역시 매우 중요한 기초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발된 유나 클렌저의 특징을 살펴보면, 제품의 성분 및 원료의 등급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같은 성분이라도 원료의 질에 따라 그 성능이 매우 크게 차이 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계시고요, 일정 부분 저도 동감합니다. (  올리브유를 고를 때도 엑스트라 버진인지, 착즙인지 냉압착인지 등을 모두 따져가며 구매하니까요. )

     

    제품 형태 

     튜브 형태로 짜서 쓰는 형태입니다. 150ml로 용량은 충분합니다. 제품 자체의 제형이 되직하고, 성분 특유의 색상과 알갱이가 존재하는데, 입구 부분 관리가 어렵습니다. 조금만 제품이 묻어있어도 마치 곰팡이처럼 보여서.. 이 부분은 좀 힘드네요. 제품의 제조사는 한국 콜마라 믿을만합니다. 

    클렌저의 외관 정면 사진
    클렌저의 외관 후면 사진
    클렌저 용기의 입구 사진

    성분과 원료 

    제품에는 판테놀하이알루로닉 애씨드가 함유되어 수분관리를 담당합니다. 병풀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 어성초잎을 함유하여 진정, 흔적 관리에 도움을 주려고 하였으며 어성초 같은 경우에는 트러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성초 잎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색상은 반투명한 어두운 녹색, 갈색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잎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렌징 제품의 제형을 보여주는 사진

    추가적으로 LHA, PHA라는 각질케어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PHA 경우에는 AHA, BHA 다음의 4세대 필링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저자극케어가 가능합니다. LHA는 설명을 보니 지용성 성분으로 모공 관리가 가능한 성분이라고 하네요. 이 성분은 저도 좀 생소해서 성분 공부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장벽과 재건 및 수분 유지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성분만 보면 완전 클렌징 후 기초 제품으로 착각할 정도로 많은 좋은 성분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절대로 성분으로 시비를 걸 수 없는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분의 구성에서  알 수 있듯 제품이 중요시하는 관점은 '저자극 각질케어', '수분케어', '보습 및 진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용감 및 후기 

     제품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저자극입니다. 따라서 저작극인 특성을 유지하면서 얼마나 세정력을 잡느냐가 제품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판매자 입장에서는 세정력도 충분히 좋다고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세정력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화장을 잘하지 않기 때문에 1차 폼클렌징 세안으로만 끝내는 편입니다.)  보통 저자극, 약산성 세안제들이 세정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원탑입니다. 물론 거품은 잘 나는 편입니다. 실증을 잘 느끼고 궁금한 건 다 사서 써보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저자극이고 좋은 원료가 들어간 것은 맞으나, 클렌징 본연의 기능인 세정에 있어서 만족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세정력 때문에 약산성 세안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 또는 지성 피부인 분들은 절대 만족 못하실 듯합니다. 아주 양보하여 아침 물세안 대신에 사용하는 것 정도는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어성초 잎이 통째로 들어간 게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추출물만 들어갔다면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할 텐데 잎 찌꺼기 때문에 오히려 세안 시 너무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여러 번 더 헹궈내는.. 혹시 이런 효과를 노린 건가? 여하튼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혹여나 제품에 대해 더 자세히 궁금하시거나, 다양한 후기가 필요하신 경우 아래 믹순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블로그 섬네일용 사각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