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고주파] 메디큐브 에이지알 유쎄라 딥 샷 설명 & 후기

목차

1. 제품 원리

초음파와 고주파를 적용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디바이스로 전반적인 탄력 개선 기기이다. 한 샷을 조사 시 고주파와 초음파가 함께 작동하며, 고주파를 통해 전반적인 콜라겐 생성 촉진, 초음파를 통해 진피 세포를 활성화한다.

 

2. 제품 규격

본체, 충전 거치대, USB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으며, C-Type 충전을 지원한다. 본체를 따로 충전할 순 없고, 거치대를 통해서만 충전이 가능하다. (메디큐브의 가정용 뷰티 기기 중 유일하게 본체 충전방식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특이함.) 본체의 무게는 약 180g 정도로 가벼운 편이다. 조작 버튼은 총 3가지로 위에서부터 시술 강도, SHOT, 전원 버튼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편이다. 

3. 제품 특징

고주파와 초음파를 한 번에 시술할 수 있는 것이 해당 기기가 가진 특징이다. 특히 초음파의 경우는 매우 응용 방식이 다양한데 대부분은 흡수를 돕는 기기에 응용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기기는 피부과의 하이 푸 시술을 모방하여, 높은 초음파 에너지를 좁은 영역에 조사하여 자극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함께 작용하는 BI-POLAR 타입의 고주파는 피부 층을 자극하여 콜라겐의 밀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은 엄밀히 말하면 피부 리프팅이 아닌 피부 타이트닝이라고 볼 수 있다. (피부의 치밀도를 올리는 것) 이와 동시에 하이 푸를 모방한 고 에너지의 초음파를 조사하여 실질적인 리프팅을 유도하는 콘셉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든 유세라는 울쎄라를 연상케 한다. 물론 가정용 기기이기 때문에 같은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4주 사용한 이후 피부 탄력 변화를 비교하였을 때, 볼 부위 꺼진 피부는 약 37%, 팔자 꺼짐은 16%, 볼 부위 처진 피부는 7%, 팔자 부위 처진 피부는 4%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진피 치밀도 및 피부 눌린 자국 복원력에서도 큰 개선이 확인된 결과를 함께 제시한다. 탄력 개선에 따른 모공 개선도 눈에 띄는 결과이며, 목 탄력에도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하루 80샷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매일 사용보다는 적절하게 주기를 두고 사용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전용 젤도 판매하고 있는데 초음파 젤이면 제품 사용에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이 부분은 각자의 기호에 따라 적용)

4. 가격대

메디 큐브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현제 40% 할인된 30만 원에 판매를 하고 있으며, 정가는 50만 원이다. 메디 큐브의 M-Club 회원으로 가입 시 50% 할인된 금액인 25만 원에 제품을 구매 가능하며, 간혹 딜 또는 구성품 행사를 자주 진행한다. (M-Club 회원은 1년 단위로 일정 회비를 내면, 메디 큐브의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는 중고 마켓에서도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5. 간략한 사용 후기

우선 나는 피부과에서 주기적으로 울쎄라 시술을 받고 있으며, 하이 푸 시술에 대한 효과는 의심하지 않는다. 다만 울쎄라 시술은 고통이 심하고 ( 주로 수면 마취를 요함) 금액이 매우 비싼 시술에 속하는데, 이를 가정에서 약한 강도로 주기적으로 할 수 있다는 부분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였다. 가정용 하이 푸 제품들을 비교하여 보았을 떼, 대부분 전용 카트리지를 요하고 가격대 역시 100만 원 이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구매를 매우 망설이다 이 제품을 만나게 되었다. 이미 나는 M-Club 회원이었기 때문에 20만 원대로 해당 제품의 구매가 가능했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져서 큰 고민은 없었다. 첫 사용 시 3단계 이상으로 올려서 사용했으며, 약간 따끔따끔한 자극이 느껴지는 정도였다. 그 이후에는 5단계 (최고 레벨)로 사용 중이며 슈링크를 아주 약하게 받을 때의 느낌과 비슷해서 개인적으론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해 보려고 한다. 아 다만 제품을 사용하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샷 버튼을 자꾸 강도 버튼과 번갈아 가며 누르게 되는데 이 부분은 자주 사용하다 보니 좀 불편했다. 그리고 고주파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는데, 너무 뜨겁게 느껴질 때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