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주파] 메디큐브 에이지알 더마 EMS 샷 설명 및 후기

목차

1. 제품 원리

얼굴 근육의 고착화와 중력으로 인한 탄력 저하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탄력 케어 기기이다. 중주파의 깊은 자극으로 근육 이완 효과를 유도하고 근육이 치우치고 고착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탄력 근육층을 운동시켜 중력으로 인한 탄력 저하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피부 진피층에 전기 자극을 공급하여 세포를 활성화시켜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준다.

2. 제품 규격

제품의 사이즈는 약 17.5cm가량으로 한 손으로 쥐기 용이하다. 다만 무게가 약 240g 정도로 다른 홈 케어 디바이스에 비해 조금 무거운 편인데, 이는 본체의 헤드 무게 때문이다. 가능한 경락 마사지의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헤드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이로 인해 제품의 무게가 살짝 늘어났다. C Type의 충전 케이블을 제공한다. (본체에 직접 충전하는 방식) 강도는 총 4단계까지 지원하며 3가지의 시술 모드를 지원한다. 모드와 강도는 한 가지 버튼으로 조작하며, 하부에 따로 전원 버튼이 있다. 전반적으로 구성은 심플하여, 제품 설명서를 참고할 경우 사용에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3. 제품 특징

하이 푸 시술의 경우 높은 에너지의 초음파를 근막에 조사하여 리프팅을 유도하는 방식인데, 해당 재품은 근육층까지 자극하는 중주파를 이용하여, 직접적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운동시켜주는 것으로 이해된다. 피부 속 근육 층이 자극을 받아 이완되고, 탄력을 되찾으면, 겉면인 피부는 자연스럽게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중주파라는 단어가 낯설 수 있는데, 한의원 또는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아 본 경험이 있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 병원은 중 저주파를 사용하여 근육을 케어한다.) 해당 제품의 효과 실험에서 눈꼬리는 약 18%, 볼살은 16%, 턱살은 7.7%, 팔자는 10%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3가지 맞춤 모드를 지원하며, 각각 4가지의 강도 레벨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헤드 모양이 특이한데, 경락 마사지의 원리를 담아 특수 디자인한 헤드를 탑재하였으며, 볼의 무게가 128g으로 경락마사지의 압과 중주파 에너지 전달에 용이하다. 또한 헤드 재질을 서지컬 스틸로 채택하여 안전하고 내구성이 강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써지컬 스틸은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재질) 또한 국내 제조, 국내 생산하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간다.

4. 가격대

메디큐브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현재는 40% 할인된 가격인 27만 5천 원에 판매 중이다. ( 정가는 45만 원 대) 메디 큐브의 M-Club 회원으로 가입 시 50% 할인된 금액인 22만 9천 원에 제품을 구매 가능하며, 간혹 딜 또는 구성품 행사를 자주 진행한다. (M-Club 회원은 1년 단위로 일정 회비를 내면, 메디큐브의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는 중고 마켓에서도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니 필요에 따라 잘 확인해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5. 간략한 사용 후기

중주파를 이용한 탄력 기기라는 타이틀에 혹 해서 M-Club 가입을 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 나는 사용할 때 즉각적인 자극이나 효과가 보이는 제품들을 선호하는데, 해당 제품은 안면 근육이 움직이는 것이 잘 느껴지기 때문에 사용 시에 지루함이나 따분함은 없었다. 또한 안면 근육의 움직임이 느껴지기 때문에 오히려 효과 측면에서는 더 기대가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한 가지 매우 큰 단점 때문에 사용을 중단하였다. 그것은 바로 치아 시림이었다. 보통 리프팅은 턱선, 눈가, 이마 등을 가장 신경 쓰게 되는데 특히 턱, 팔자 주름을 케어할 때 치아 시림이 너무 심해서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유튜브에서 거즈를 물고 사용하면 훨씬 덜 하다는 팁을 발견하여 적용해 보았는데, 역시나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아 시림이 심했다. 교정 유지 장치의 문제는 아닌 듯하고, 메디큐브 홈페이지의 제품 후기에 동일한 불평이 있는 것으로 보아 기기의 특성으로 생각된다. 또한 어깨나 목 또는 다리 등 다른 신체 부위에 사용하기엔 헤드가 작아서 케어 면적에 한계가 있다. 아쉽지만 이 제품은 방출하기로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