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L] 웨이크메이크 스파츌라 와이드 파운데이션 브러시 리뷰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메이크업 툴을 구입하게 되어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파운데이션 브러시 형태도 참 다양하고 종류도 많은데요.

새로운 컨셉의 스파츌라와 브러쉬를 합친형태의 브러쉬가 눈에 띄어 소개드립니다. 

 

목차

     

    구매 이유

    원래 피부가 좋지 않을수록 피부 표현, 커버 등에 관심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내 이야기 ㅠ)

    한동안 특정 아티스트의 피부 표현 비법이라며 떠돌던 스파츌라를 사용하는 방법. 

    사실 그것도 사서 잘 썼어요 ( 추후 리뷰 예정) 

    생각보다 굉장히 얇게 발리니 밀리지 않고, 오히려 유지도 오래되어서 꽤 좋더라고요

    하지만 스파츌라라는 금속 막대가 주는 약간의 불편함을 극복하지 못해서 아주 중요한 날이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았어요.

    스펀지로 그냥 팡팡 두드리는 것이 제일 속 편한.. 

    그러다가 유튜브 쇼츠에서 해당 브러시를 발견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형태가 너무 특이해서 구매해보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제품 설명

    제품의 외관은 일단 까만 모가 짧게 정돈되어 있고, 납작 브러시의 형태로 눌려있습니다.

    기존 브러시와의 차이점은 아주 얇게 눌려진 납작 브러시로 볼륨감이 전혀 없었던 점

    그리고 모 길이 자체가 짧아서 좋게 말하면 탄력감이 느껴지고, 나쁘게 말하면 자극감이 있는 형태였습니다.

    웨이크메이크 브러쉬 외관

    이미 형태는 다른 리뷰들을 보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놀랍지는 않았는데요.

    보자마자 든 생각은 세척이 너무 편리하겠다였습니다.

    애초에 브러시가 볼륨감이 없고 모가 짧으니 먹는 파운데이션이 극소량이기 때문에, 사용 후에 티슈로 살짝 닦아 내기만 해도 꽤 오랫동안세척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해 보이고요. 세척 또한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았어요. 

     

    제품 장/단점

    장점

    브러시가 짧고 납작하여 파운데이션을 적게 먹는다.

    다른 브러시들은 브러시에 먹인 후에 양조절을 하거나 해야 하는데, 애초에 그 작업이 무의미할 정도로 머금는 파운데이션 양이 적습니다.

    그래서 매우 얇게 발려요. 정말 겹겹이 쌓아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스파츌라보다는 짧아서 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

    브러시가 아무리 힘이 좋아도 쇠막대(?) 와는 차이가 있어 미세한 영역까지도 꼼꼼하게 조절하여 바를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종류를 타지 않는다

    매트한 파운데이션부터 글로우까지, 그리고 쿠션 제형도 사용해 보았는데요. 크게 제형을 타지 않고 잘 발립니다. 심지어 선크림도 이걸로 바르고 있어요. 선크림 때문에 화장이 밀리는 경우도 꽤나 많은데요. 이걸로 바르고 나서 피부화장이 흉하게 들뜨거나 일부만 사라지거나 하는 부분은 해소되었답니다. 

     

    단점

    저는 사실 사용에 있어서 단점을 크게 느끼진 못했어요. 하지만 몇 가지를 그래도 꼽아보자면

    빨리 말라버리는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때 붓자국이 남을 수 있다. 

    워낙 얇게 도포해 주기 때문에 훨씬 더 파운데이션이 금방 말라버립니다. 따라서 속도감 있게 바르지 못하면 브러시 형태로 자국이 남기도 하는데요. 그 부분들은 스펀지로 톡톡 풀어주거나, 다시 그 위를 붓질하는 방법으로 없애고 있습니다. 

     

    자극감 

    브러시가 모가 짧고 1자 형태로 잘려 있습니다. 따라서 손에서 주는 힘을 그대로 모가 받게 됩니다. 

    손에 브러시가 익기 전까지는 브러시가 딱딱하고 거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린 피부의 경우에는 좀 아프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양조절

    워낙 얇게 발리는 브러시이기 때문에 기존에 피부화장을 한 번에 두껍게 하시던 분들은 불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노력해도 두껍게 올라가지 질 않습니다. 두껍게 올리는 법은 오직 레이어링이 되는 파운데이션으로 여러 겹 쌓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커버력을 낮게 만든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총평 

    선크림 쓰고 닦고 다시 파운데이션 쓰기 귀찮아서 1개 더 구매하려고 합니다.

    피카소, 필리밀리, 포니, 에끄멀, 더툴랩, 세포라 등 파운데이션 브러시만 해도 10개는 족히 있는데

    제 기준으로는 그중 으뜸입니다. 

    (위에 언급한 브러시들도 비교글을 작성해 볼게요) 

     

    글제폭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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