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 힐러.. 그 명성이란..
스킨부스터의 대표주자이자 가장 오랫동안 탑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엄청 유명한 스킨부스터이다.
언젠가 꼭 한번은 받아보고 싶다 다짐했지만, 워낙에 고통스럽다는 후기 그리고 여전히 비싼 가격까지.. 내 발목을 잡았더랬지.
그렇지만 이젠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작년 11월부터 리쥬란 힐러 시술에 동참하였고, 그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목차
이맘때쯤 되면 확 날씨가 차가운 것이 체감이 되면서 얼굴의 건조함이 제대로 느껴지는 시기.
그래서 언젠가부터 나는 이 직전에 항상 물광주사나 다른 스킨보톡스를 미리 맞아 대비하곤 했다.
이게 공교롭게도 작년부터는 리쥬란 힐러가 된거고..
그때그때 여신티켓 어플로 최저가를 찾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맞아보았다.
여신티켓이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은 아래로
피부과 시술 가격 비교 하는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피부과 시술 가격 비교에 관련된 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보통 피부시술 및 관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시술명을 검색하여 아래와 같이 가격을 알아보실 겁니다. 첫 번째,
believe-heels.tistory.com
1&2는 마취 크림을 바르고 기계주사
3차는 에어녹스 & 손주사
한 달 간격으로 2/2/4 용량으로 3번 맞았다.
1, 2차 후기 (마취 크림 + 기계주사)
셀프로 세안을 하고 마취 크림을 약 20분 정도 바른 채로 대기했다.
사실 조금 더 있다가 맞고 싶었는데, 공장형 병원 이벤트 때 방문한 거라.. 무섭지만 차마 좀 더 대기하고 싶다고 어필하지 못했다.
더마샤인? 기계 금액을 추가하고 시술을 진행했고 시술 직후는 아래처럼 엠보가 있고 피가 살짝 비쳤다.
기계 주사의 장점은 균일하게 용액을 주입할 수 있고, 손주사보다 통증이 덜하다는 데 있다. 엠보가 큰 게 좋은 게 아니다. 리쥬란은 점성이 있어 주입했을 때 빠르게 퍼지지 않기 때문에 엠보가 크다는 것은 그 부위에 많은 양이 주입된 걸 의미하는데 그래서 통증도 크다. 효과면에서는 같은 양을 골고루 주입하는 게 결코 떨어질 것 같지 않다? ( 내 생각)
주사로 맞긴 했지만 그래도 통증은 꽤 있는 편인 시술..
한쪽 면을 다 하고 반대쪽 얼굴 할게요~라고 말씀하셨을 때, 왜 인간이 얼굴이 두쪽일까? 생각했었고
보통 **번 남았어요~ 하면 아쉬워야 하는데 아 아직도 그렇게나 많이 찔려야 한다니..라고 생각했을 뿐..
그래도 받을만했는지 2차까지 용케 받았다.
시술 후 1~2주 차 때까지는 오히려 더 건조한 느낌과 함께 각질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는데,
2주 후에 정말 피부가 편안해지고 맑아진 게 느껴져서 신기했다.
단 1차에서 느꼈던 것만큼의 카타르시스를 2차 시술 이후에는 느끼지 못해서 3차는.. 욕심을 내고 마는데..
3차 에어녹스 & 손주사 4cc
3차는 용량도 늘리고 손주사로 맞기 때문에 아예 가스로 마취를 하고 해 보았는데,
이거 되게 기분이 별로다.
약간 우리가 수면 마취를 할 때 환자분 10까지 셀게요 하면 (멀쩡) --- (수면)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딱
그 경계에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느낌... 다시 경험하고 싶진 않다..라고 느꼈다.
손주 사는 역시 좀 균일하지 못하지만, 상대적으로 엠보가 크게 느껴졌다.
이걸 그냥 피부 마취로 받았다면? 끔찍..
용량도 많아서 마지막엔 이마도.. ㅎㄷㄷ
그래도 역시 돈이 좋은지.. 피부 상태는 극상.
번쩍거리는 겨울을 보냄..
다시 봐도 경이롭네..
총평
리쥬란 아파도 맞을 만 한가?
YES!!!!!!!!!!!
맞을만하다. 효과가 느껴짐. (안색, 탄력, 결광 등)
리쥬란 뭘로 맞아야 하나?
기계 주사도 충분히 괜찮다. 특히 멍이 들지 않고 엠보도 균일해서 오히려 기계주사가 낫다
리쥬란 얼마나 맞아야 하나?
한 번에 맞을 때 기본 2 부터 시작함.
한번에 엄청 때려 넣기보다는 그냥 한 달에 한 번씩 날 잡고 꾸준히 맞는 게 제일 좋아 보임.
리쥬란 그래서 또 맞을 거냐?
당연히 또 맞는다.
물론 자기한테 잘 맞는 스킨부스터가 있고, 충분히 만족한다면 굳이
그렇지만 시험해 보는 거 좋아하고, 언제나 더 베스트를 찾는 사람이라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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