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순환을 도와주는 아이템 풀리오 PULIO

오늘은 하체 순환을 도와줄 아이템인 풀리오 리뷰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 구매이유 

저는 전형적인 '하체 비만형' 체형인 데다가 부종까지 심한 케이스라 항상 다리 붓기를 고민해 왔어요.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는 날씬해보이지만 출근 준비를 마칠 때 쯤되면 다리가 이미 퉁퉁 부어있습니다. 

문제는 미관상의 문제보다는 나이가 들 수록 점점 붓기가 부담스럽고 간혹 통증도 있다는 건데요.  사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보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마음에 둔 기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클래식 아이템인 '세븐 *이너' 라는 제품으로 다리를 주물러주는 미용, 건강 기기입니다. 20대 때는 해당 제품의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은근히 부피가 커서 구매를 계속 미루기만 했어요. 이런 제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인스타그램 광고에 '풀리오'라는 제품 광고가 떠서 구매해 보게 되었어요. 지금 네이버 구매 이력을 확인해 보니 벌써 1년이 지났네요.

 

2. 제품 첫 인상과 사용법

우선 생각보다 포장이 요란하지는 않았어요. 당연히 양쪽 종아리가 사용할 수 있게 1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재질이 빳빳하여 처음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c-type 케이블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작동시키는 작동부가 생각보다 부피가 있고, 구성은 단순해서 효과면에서 처음엔 의심을 했습니다. SNS 홍보 제품에 대해 불신이 있기도 했기 때문에요. 

사용법 

제품이 한 쌍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착용시에 찍찍이를 떼고 제품의 작동부가 바깥으로 가게 착용합니다. ( 라벨이 다리 안쪽으로 가게 착용)  다시 찍찍이를 부착할 때 다리에 꼭 맞게 할 경우 훨씬 강한 압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게 되면 제품이 동작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짧게 전원 버튼을 눌러 마사지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 버튼 바로 밑에 있는 온열 버튼을 누르면 따뜻하게 온열 기능이 동작합니다. 온열 버튼 아래는 진동 버튼이 있습니다. 저는 진동은 시끄러워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찍찍이를 부착하는 게 어려워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종아리가 딱 맞으면 발목이 좀 헐거나 혹은 그 반대이거나 하는 식으로 최적의 느낌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사용했더니, 자꾸 자다가 답답한지 억지로 벗다가 잠을 깨기도 하고 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주로 자기 전에 사용하고 잘 때는 착용하지 않습니다. 

 

3. 제품의 사용후기와 장/단점

장점 

제품이 가진 장점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압이 매우 쎕니다. 1단계로 해도 꽤 시원하게 마사지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품의 성능에 대해 좀 의심했었는데, 이 부분은 크게 해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간 차지가 적고 무선이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선이 필요 없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제품을 쓴다고 코끼리 다리가 황새 다리가 되진 않는 거 다들 아시죠? 미용 목적보다는 헬스케어가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붓기가 심한 분들은 효과가 분명 있습니다. 퇴근하고 지친 몸으로 돌아와 피곤한 다리까지 주물러 대다 보면 피로가 풀리는 건지 쌓이는 건지 헷갈릴 때가 왕왕 있습니다. 아마 직장인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사소하지만 귀찮은 부분을 많이 해소해 줍니다.

단점

광고처럼 팔을 주무르는 데는 사용해 본 적은 없어요. 그 이유는 생각보다 찍찍이의 성능이 강력합니다. 아마 강력하지 않으면 금방 벌어지면서 마사지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일 거예요. 근데 이 부분이 제품을 착용하고 벗는데 꽤나 큰 에너지를 소모하게 합니다. 어떤 날은 제품을 착용하고 벗는 게 귀찮아서 스킵하기도 했거든요. 이런 부분이 조금만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개선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