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기기] 전동 눈썹 정리기

인스타그램에서 충동구매한 정동 눈썹 정리기를 리뷰해보겠습니다.

 

목차

 

제품 구매 목적

저는 주기적으로 눈썹 왁싱을 받으려고 노력하는데요, 사실 3주 정도의 주기로 매번 샵을 방문하는 것도 번거롭고 3주간 주변에 눈썹이 길어나와도 왁싱을 위해서 자르거나 밀면 안되기 때문에 약간 인내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뭐 하나 하는것도 비용이 올라서 부담스러운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왁싱 후에  모양을 다듬고 길어나오는 털을 이 기기로 주기적으로 정리할 목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목표는 이제 왁싱에 돈 그만 쓰는 것인데,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죠. 

제품 구성 및 사용법 

 제품 박스 안에는 눈썹정리기, 충전케이블, 청소 도구 이렇게 3종이 들어있습니다. 다만 정말 만듦새나 구성은 빈약하다고 느껴집니다. 5핀 케이블이고 길이는 약 15센티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충전 위치는 제품 하단입니다.  제품의 뚜껑을 열어보면 골드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피부에 닿는 면이 독특합니다. 제품의 장점으로는 이전 진동 눈썹정리기기들과 다르게 진동하는 칼날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눈썹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피부가 베인 경험들이 있으실 텐데 이 제품은 그럴 일은 없어보입니다.  몸통 중간의 버튼을 밀어 올리면 매우 경박한 소음과 함께 제품이 작동합니다. 크기는 작은데 좀 시끄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사용할 제품은 아니니 큰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 청소하기

제품 주의사항에 커터가 헤드커버와 분리가 되고, 물 세척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어서 분리해보았습니다.

상단을 살짝 돌리면 바로 분리가 됩니다. 다만 안에 스프링 처리가 되어있는데, 칼날이 날아다녔습니다. 따로 칼날을 고정할수 는 없고 살짝 본체에 얹은 후에 뚜껑을 눌러 닫는 형식이라, 잘못하면 칼날이 탈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품 후기

우선 기존의 전동 눈썹정리기기와는 다르게 마치 보풀제거기의 형식인 눈썹정리기기가 참신합니다. 앞에 헤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피부에 대고 문질러도 피부 손상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다만 직접적으로 칼날이 피부에 닿지 않기 때문에 뽑은것 처럼 바짝 짧게 털을 정리하기엔 힘들어 보입니다. 또한 정리기의 크기가 작아서 눈썹털이 긴 사람은 다듬은 후에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는 왁싱 후 먼저 길어나오는 눈썹들을 간단히 제거할 목적으로 구입한거라 그럭저럭 만족합니다만, 외관이나 만듦새 등은 너무나도 중국산입니다. 어디 밖에 들고다니면서 쓰기에도 경박한 소음과 허접한 패키징으로 어려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