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클리오 쉬폰 블러 틴트 13호 부드러운 밀크티와 비슷한 립은?

이왕 포스팅을 시작한 김에 비슷한 듯 비슷하지 않은 색들을 찾아서 발색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혹시 13호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손목 발색 

우선 손목 발색부터 갈기고 설명 들어갑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롬앤 , 클리오, 누즈, 입생로랑, 헤라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비슷했는데, 막상 다시 확인해 보니까 하늘아래 같은 발색이 없는 것인지, 

카메라 기술력의 한계인지 헷갈립니다. 

아래에 각각 제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롬앤 매트립스틱 11호 이브닝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위의 5가지 제품 중에서 가장 뻑뻑하고 매트한 립스틱입니다. 

색 때문에 샀다가 잘 쓰지 못했어요.. 너무 건조하고 덧바를 때 약간의 뭉침과 밀림이 보여서요. 그렇지만 색감은 참 이쁩니다. 상대적으로 클리오 제품보다는 붉은기가 있습니다. 단독 사용으로 써도 괜찮고, 그러데이션도 괜찮습니다. 클리오랑 겹쳐 써도 예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롬앤보다 더 짙은 색상과의 궁합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누즈 케어 립추얼 01 몰튼 피넛

롬앤의 세컨드 브랜드로 출시된 브랜드이고, 메이크업과 케어를 함께 하는 것을 지향하는 브랜드입니다. 여기서는 유일하게 광택감이 있는 립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발색과는 다르게 육안으로 확인 시에 거의 클리오와 발색이 같았습니다. 다만 유광이냐 무광이냐의 차이.. 하지만 입에 올리면 누즈의 경우는 투명감이 있어 입술색이 많이 비쳐 올라오기 때문에  입술 발색은 크게 차이 납니다. 누즈는 다음에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입생로랑 139 베이지 크림

촉촉한 립스틱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롬엔 이브닝과 거의 색감이 비슷해 보입니다. (맞음) 

약간의 채도가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고, 롬앤의 사용감이 너무 뻑뻑했다면 이 제품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도 파는지는 모르겠고.. 도대체 저걸 언제 샀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칼 같이 제품들을 버리진 못하는 타입이라.. 비슷한 제품이 나타나면 그때 처분하지 않을... 까요..?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 499 로지 스웨이드 

색이 완전 잘 뽑히고, 제형도 갓벽한 헤라

매트하지만 부드럽게 발리고, 바르고 나서도 입술의 불편함은 없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최근 나온 클리오가 좀 더 제형이 가벼운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제형이 좀 더 묵직한 만큼 헤라가 발색은 더 잘됩니다. 

클리오의 13호와 14호를 섞고 핑크 빛을 살짝만 주면 헤라 로지 스웨이드 색감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제형이나 색감 모두 가을 겨울에 너무 어울리는 컬러

 

가을 겨울용 딱 하나만 장만하겠다고 하면 헤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

 

클리오 립 제품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립] 클리오 쉬폰 블러 틴트 (13,14호)

 

가을 뮤트 립스틱이 더 궁금하다면

[립 제품] 가을 뮤트 립 발색 모음 (입생로랑, 헤라, 롬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