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클리오 14호 달달초코스무디 비슷한 립을 찾아서

클리오 쉬폰 블러 틴트 14호 달달초코스무디와 비슷해 보이는 립들을 털어보았습니다. 

아래에서 비교해 보시고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손목 발색

여김 없이 손목 발색부터 보고 가실게요

이번엔 좀 제품이 많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제품은 또 없는 신기한..

막상 긋고 나니 전혀 달라 보이는 제품들도 많네요. (민망..) 

각각에 대해 클리오 제품과 비교하여 설명을 이어 나가 볼게요.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 499 로지 스웨이드

앞에 13호 비교에서도 해당 제품이 나왔는데요. 이때 언급드렸던 표현이 클리오의 13과 14를 섞은 다음 핑크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비슷해질 것 같다는 표현을 했었습니다. 여기서는 헤라가 핑크 기운보다는 조금 더 붉은 느낌으로 보입니다. 제형의 차이 역시 느껴집니다. 헤라가 훨씬 두껍게 발리는 느낌이 나요. 클리오는 좀 더 뮤트 해서 밀키 한 느낌도 더 돕니다. 이건 사람에 따라 흐릿하다고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채도를 비교해 보시고 적절히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제품 모두 제형과 발림이 좋습니다.

 

헤라 루즈홀릭 벨벳 올드독

해당 라인은 단종 상태입니다. 혹시나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색감 발색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당 제품은 본통이 굉장히 어두운 색깔인데, 막상 발색해 보면 연하게 발색이 됩니다. 또한 붉은 기운이 상당히 강하네요. 

 

입생로랑 루즈볼립뗴 샤인 80

입생로랑의 샤인 라인은 제형이 매우 무른 것이 특징이고, 촉촉하게 발색이 됩니다. 이 제품은 딱 단풍색으로 발색이 됩니다. 무른 만큼 헤프게 사용되지만 발색도 좋고, 색감이 아주 이쁩니다. 입생로랑이 레드 계열의 색상을 매우 잘 뽑는데 이것도 역시 너무 이쁘게 잘 뽑혔습니다. 다홍-레드 그 중간이지만 살짝 톤이 다운되면서 발랄한 느낌보다는 가을 느낌이 가미되어 계절감이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붉은 기 있는 벽돌톤 같기도 합니다. 막상 클리오랑 비교하니 채도가 너무 높네요 ㅎㅎ

 

롬앤 쥬시래스팅 쥬쥬브

같은 계열의 피그피그와 비교하면 매우 호박색이 비치는 제품인데, 막상 가을 계열의 제품과 나란히 놓고 발색해 보니 오히려 여기서는 핑크 빛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너무 가을 ( 다홍, 갈색, 적색, 벽돌 등) 톤이 부담스러운 분들이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형에 따른 호불호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 흔히 말하는 유리알 광택? 을 지향하는 제품입니다. 

 

롬 앤 글래스팅 워터틴트 빈티지 오션

제대로 된 저명도 저채도 틴트입니다. 저기서도 독보적으로 어두워 보이네요. 다만 제형이 유리알 광택을 내주는 틴트이다 보니 저 색 그대로 입술에서 발색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꽤나 국내 제품 중에서는 독보적인 컬러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얼굴에선 너무 저명도라 손이 자주 가진 않더라고요. 

 

입생로랑 벨벳 틴트 212 루쥬 레벨 칠리 레드

사실 이 제품 있는 거 까먹고 있었는데 제품들 뒤지다가 발견했습니다.

근데 발색하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바로 파우치로 넣었습니다.;; 이걸 왜 까먹고 있었을까요..

살짝 톤다운 된 레드에 벽돌색 기운이 도는데 칙칙하진 않은.. 이 어려운 색감을 구현해 내네요. 

비싼 이유 충분 ㅠ_ㅠ

풀립 당연히 너무 이쁘고요. 그러데이션도 엄청 이쁩니다.

이것만 있다면 바로 말 걸기 어려운 차가운 도시 여자 완성. 

가을 레드가 가지고 싶다면 이 제품 무조건 강추. 

 

클리오 다른 제품이 궁금하다면

[립] 클리오 쉬폰 블러 틴트 (13,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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