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샹테카이 퓨처 스킨 쿠션 스킨케어 파운데이션 후기

가장 최근 구입한 쿠션인 샹테카이 쿠션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끈적거리는 마무리감을 싫어하고, 보송한 마무리감을 선호합니다.

에스쁘아의 매트 쿠션 제품들이 무난하게 잘 맞으며, 글로우 쿠션류는 구매를 거의 안 합니다.

라네즈의 네오 쿠션 시리즈는 제 기준 너무 건조했고, 클리오 제품군도 잘 맞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참고하여 내용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차

 

구매 이유

우선 쓰던 제품인 에스쁘아 쿠션이 약간 질려가고 있었고, 그 당시의 가장 큰 고민은 여름을 지나오면서 크게 벌어진 모공, 그리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푸석해진 피부였습니다.  좀 더 결을 매끈하게 보이게 해 줄 쿠션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유튜브 알고리즘에 해당 쿠션 리뷰가 많이 떴어요. 호불호가 갈리긴 하였지만 공통적으로 피부가 정말 예쁘게 표현된다였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백화점 테스트 후에 구매해 보게 되었답니다. (저는 참고로 알라바스터 색상을 구매했습니다.)

 

제품 특징

이걸 특징에 써야 할지 단점에 써야 할지 알 수는 없으나, 해당 제품의 가장 특이한 점은 바로 SPF 지수가 0이라는 것.

즉, 자외선 차단기능이 없다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당당하게 자외선 차단 기능을 빼버리다니. 

 이건 제 개인적인 소감이었고, 브랜드에서 주장하는 특징은 바이오 리프팅 세럼 플러스의 핵심 성분을 그대로 담아낸 쿠션으로 독특한 포뮬러와 텍스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터 베이스로 매우 가벼운 사용감, 밀착감과 함께 스킨케어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제품 장/단점 후기

장점

백화점에서 처음 테스트 했을 때 정말 사용감이 괜찮아서 우선 1차적으로 놀랬습니다. 엄청 가벼운데, 즉시 피부결이 개선되어 보이는 효과가 바로 나타났어요. 모공이 싹 감춰지는 블러링 효과가 있었는데, 두껍지 않게 발리고 텁텁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보송하면서 건조하지도 않았어요. 사용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단점

첫 번째 위에서 언급한  자외선 차단 기능의 부재가 가장 치명적입니다. 자외선 차단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선블록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제품과의 궁합이 매우 중요해질 듯합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덧바를 때도 문제가 됩니다.

두 번째는 커버력입니다. 커버력이 하나도 없습니다.  잡티가 있거나 피부톤이 어두운 사람들은 절대 만족하지 못할 쿠션입니다. 전혀 커버력이 없어요. 아주 미세한 커버효과가 있지만 쌓이지 않습니다. 여러 번 덧바르면 밀리는 제형입니다. 세 번째는 가격입니다. 물론 리필을 제공하고 있으나 정가로 17만 원이 넘어가네요. 이걸 쓰면서도 제가 구매했다는 사실이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뭐에 홀린 거지?

 

종합

결론적으로 지금 해당 쿠션은 쳐박템이 되었습니다.

커버력 없는 부분을 도저히 극복하지 못해서..

그리고 심지어 사용하다 보니까 비슷한 피부표현을 해주는 쿠션이 있는 것 같은 겁니다.. 내방 구석에..

그건 다음 편에서 작성해 볼게요. 99% 사용감은 유사하고 50% 정도 커버력이 더 있으며, 자외선차단기능까지 탑재한 녀석을 제 방에서 찾았습니다. (똥멍청이)

 

구매 주의 사항 

구매를 안 하시면 좋겠는데, 꼭 구매를 하셔야 한다면?

거울을 보고 잡티를 확인해 보세요. 

화장할 때 좀 더 환해지는 피부톤을 선호하거나,  어느 정도 잡티가 가려지길 원하는 분들은 다른 쿠션 찾으세요.

정말 피부가 좋은데, 맨 얼굴은 그래도 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 돈이 남아도는 분들만 사십시오

 

쿠션으로 꼭 모공을 메우고 이쁘게 피부를 표현하고 싶다?

그렇지만 자외선 차단 기능도 필요하고 약간의 커버력도 있어야 한다면

다음글로 작성할 저렴이 쿠션을 확인해 주세요.

 

[베이스] 샹테카이 쿠션 저렴이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