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원리
미세 전류의 세기 변화를 통해 피부에 자극을 전달
뉴스킨 제품들의 특징이자 단점은 제품의 원리에 대한 정확하고 명료한 설명이 없는 부분이다.
(뉴스킨의 미세전류 디바이스가 그래서 뭐 어떻게 더 좋다는 건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2. 제품 규격
충전 방식을 사용하는 무선 제품으로, 따로 전용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을 제공한다. 크기는 너비가 약 3.5 센티미터, 높이는 15 센티미터 가량으로 한 손에 쥐기 좋은 크기이며, 무게는 69g으로 가벼운 편이다. 버튼 없이 터치 패드 형식으로 동작함.
3. 제품 특징
축적된 마이크로 커런트 디바이스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데, 2.4초마다 (+)/(-)를 반복하는 전혀 균형으로 피부 근본을 부스 하고 양극과 음극 각각 8번의 불규칙한 전류 세기 변화를 주어 피부를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별도의 미백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도록 고안되어 있으며, 하루 1번 2분 동안의 케어를 추천한다. 부스트 디바이스와 액티베이팅 트리트먼트 (전용 제품)을 함께 5일간 사용하였을 때의 수분 손실량 개선율을 비교할 때 1일 후는 약 15.6%, 2일 후는 약 33.1%, 5일 후는 53.5% 개선된 결과를 확보하였다. 또한 피부 홍반도 감소율은 사용 5일 만에 약 7.6% 개선되어 피부 진정효과도 크다.
매일 아침 또는 저녁 1회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얼굴 한 쪽당 1분씩, 총 2분 사용을 제안한다. 사용할 때는 얼굴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천천히 기기를 움직여가며 마사지해주면 된다. 이때 전용 제품은 부스팅 헤드에 펌핑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반드시 전용 제품을 사용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전용 제품의 주요 성분은 나이아신아마이드로 식약처 고시 미백 기능성 성분이며, 에이지락 블렌드, 인텐시브 브라이트닝 블렌드, 플럼핑 블렌드가 주요 성분이다.
에이지락 블렌드는 안티에이징 성분이며, 브라이트닝 블렌드는 비타민 C와 씨대퍼딜추출물 (바다 수선화)로 브라이트닝 케어를 가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플럼핑 블렌드는 히알루론산으로 알려진 수분 보습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주름이나 안티에이징 제품과 미백제품은 한 번에 사용할 수 없는데, 에이지락 블렌드와 플럼핑 블렌드가 함께 있는 점이 독특하다. 또한 미백제품은 보습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도 서로 보완이 되어 한 제품으로 여러 가지 기능성 케어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으로 보인다.
4. 가격대
제품의 가격대는 현재 뉴스킨 홈페이지 기준으로 295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물론 각종 프로모션이나, 첫 회원 할인, 지인 할인 등을 통하게 되면 좀 더 저렴해질 수 있다. 당근 마켓은 보통 15만 원에서 20만 원 미만으로 거래되고 있다. 매우 단순한 기능과 전용 제품 사용의 압박 등을 포함한다면 개인적으로 가격은 절대 저렴하다고 보긴 어렵다. (당근 마켓이나 중고 마켓으로 구매 시 A/S 측면에서 불리하고, 회원 가입은 복잡하고 역시나 구매처가 한정적인 것이 단점이자 장점)
5. 간략한 후기
나의 가장 큰 문제는 궁금증을 못 참는 불치병이 있다는 것이다. 출시 특가 행사 때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있다가, 한참 뒤에 당근 마켓에서 저렴하게 미개봉 상품을 구매하였다. ( 전용 제품 포함해서 15만 원 정도) 처음 느낀 감상은 어떻게 쓰는 거지? 버튼이 하나도 없이 무조건 터치로만 동작해야 하는데, 액션이 터치, 아래로 쓸어내리기, 위로 쓸어내리기 등인데 문제는 반응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켜져도 켜진 줄 모르고, 꺼진 줄 알았는데 안 꺼지는 등 사용 시에 혼란함 가중되어 이 부분은 전혀 스마트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리고 전용 제품을 헤드에 먼저 도포 후 마사지를 진행하게 되는데, 문제는 마사지가 끝난 후 헤드 사이에 낀 에센스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귀찮았다. 흡수를 돕기 위한 적절한 홈이라는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번거롭고 귀찮은 과정이 추가된 셈이다.
게다가 전용 제품은 가격이 61000원으로 매우 비싸다. 아까워요. 아까워. 무튼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효과가 가장 중요한 셈인데, 개인적으로 2주간 연속 사용 후 느낀 점은 피부의 결감이 확실히 좋아졌다는 것이다. 하루 1회 사용을 권장하지만, 나는 사용감이 좋아서 아침저녁으로 2회 사용하였다. 개인 적으로 느낀 건 피부가 매끈해진 느낌과 함께 탄탄, 쫀쫀해진 것, 주변의 평은 안색 개선 또는 수면 질 향상 ( 잠 잘 잤냐는 소리) 등으로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
다만 이 제품의 가장 큰 적은 전용 제품의 가격인데, 하루 2회씩 썼더니 한 3주 정도면 한통을 비우게 되는데, 결국 유지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드문 드문 사용 하다가, 현재는 사용을 중단한 상태이다. 재사용 여부는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들의 포스팅을 끝 내고 다시 고민해 봐야겠다.
'제품 리뷰 > 가정용 피부 관리 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디큐브 에이지알 4종 종합 리뷰 (EMS, 유쎄라, 에어샷, 부스터힐러) (0) | 2022.12.30 |
---|---|
[스티머] 파나소닉 페이셜 스티머 설명 및 후기 (0) | 2022.11.29 |
[미세전류] 뉴스킨 에이지락 갈바닉 스파 원리 및 후기 (1) | 2022.11.18 |
[초음파] LG 초음파 클렌져 설명 및 사용 후기 (1) | 2022.11.18 |
[미세전류] 두피관리기기 필라이저 (Fillizer) 소개 및 후기 (0) | 2022.11.14 |